[고양일보] 정신장애인이 장애를 이유로 공무원 시험에서 최종 탈락한 뒤,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(이하 장추련)가 화성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.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(장추련)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소송 제기 사실을 알렸다.행정소송의 원고인 A씨는 10년 전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‘Ⅱ형 양극성 정동장애’ 진단을 받아, 2012년 11월 1일 정신장애인(장애등급제 폐지 이전 기준 3급)으로 등록했다.장추련에 따르면, ‘양극성 정동장애’ 중 A씨가 가진 Ⅱ형의 경우 우울증과 조증이 나타나기
[고양일보]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특수제작 차량이 제공되지 않아 기능시험에 응시할 수 없었다며 지체장애인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0일 인용 결정의 정족수 미달을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.헌법재판소는 장애인 A씨가 청구한 장애인시험용 이륜자동차 미비치 위헌 확인 헌법소원(사건번호 2016헌마86)을 재판관 5대 4의 의견으로 기각했다.이선애·이석태·김기영·문형배·이미선 등 재판관은 도로교통공단이 장애인용 기능시험 이륜차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장애인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위헌 의견을 냈다.반면, 유남석·이
[고양일보] 보건복지부가 오는 10월 말 적용 예정인 장애등급제 폐지 2단계 ‘이동지원서비스 종합조사표’를 신설, 공개했다.보건복지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‘장애인복지법 시행령’, ‘장애인·노인·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’, ‘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의 내용 및 점수 산정방법에 관한 고시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. 입법예고 기간은 29일까지 총 20일간이다. 이번 「장애인복지법」·「장애인·노인·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」 하위법령 개정안은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위해 ‘이동지원서비스 종
[고양일보] 정부가 장애계의 오랜 요구를 반영하여 31년 만에 지원체계의 큰 틀을 전환하는 ‘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개편’을 지난해 7월 단행한 후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시간이 월평균 20.5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중증장애인일수록 급여량이 증가했으며, 경증장애인도 수급자 인정을 받았다.보건복지부는 8일 1단계 추진실적을 점검해 본 결과 △활동지원서비스 증대 및 급여적정성 개선, △각종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, △맞춤형 서비스 전달체계가 강화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. 무엇보다 활동지원 급여시간이 월평균 20